3D 그래픽에서 사실적인 렌더링을 구현하려면, 빛이 물체 표면이나 내부를 통과하면서 굴절·반사되는 과정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요소가 굴절률(Index of Refraction)인데, 이를 정량화한 값이 바로 IOR수치이다. 예를 들어 유리나 물 같은 투명 재질을 표현할 때, IOR수치를 올바르게 설정하면 실사재질에 가까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기는 굴절률을 약 1.0으로 보고, 물은 약 1.33, 일반적인 유리는 1.45~1.52, 다이아몬드는 2.42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물체의 두께, 빛의 투과각, 반사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3D 툴에서 IOR수치를 다룰 때는 여러 번의 테스트 렌더를 통해 적절한 값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아래는 다양..